부모형제는 이 세상에 다투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유한한 이 세상에 어찌된 일이냐。 이것은 너무도 비참하다。
아버지는 이 세상에 태어나 五十여 년 간 오늘날까지 볼꼴사나운 물질의
욕심 때문에 다투는 장면을、한없는 사람들의 비참함과 마음 없는
부끄러운 한탄을 볼 때마다 마음속으로부터 통탄을 금할 길이 없다。
나 자심과 가족、내 자식에게는 이러한 일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고
오늘날까지 자기자심에게 굳게 맹서해 왔다。
너희들에게도 가르쳐 왔다고 생각한다。
장래 너희 형제동지 간에 가령 볼꼴사나운 비정한 일이 있다고 하면
결단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동시에 그것은 아버지를 향해 죽음을 명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오늘날까지 아버지의 일생은 이러한 일을 너희들에게 마음으로 전하고
너희들이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는 날을 대망하고 있다。
이러한 가르침이 가장 큰 아버지와 어머니의 생애 제일의 목표이다。
너희들이 올바르게 이해해서 힘차게 실천하기만을 마음으로 기원하면서
기다릴 뿐이다。

◎ 무슨 일이든 한 가지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몰두
하여 고뇌하고 괴로워하며、거기에서밖에 본질은 태어나지 않는다

◎ 현명한 노력은 반드시 결실을 맺지 못할 것이 없다
첫째도 둘째도 노력을 능가하는 것은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