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

자기를 이기는 것이야말로 모든 것을 이기는 것이다。
이긴다는 것은 말에 어폐가 있지만、그것은 모두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자기의 진보와 자기의 힘이 있는 최대한의 가능성을 추구하는 것이며、
이것이야말로 우리들의 사는 보람이라고 생각한다。
첫째로 유언실행의 정신과 둘째로 자력확인。
즉、자기자심의 힘을 끊임없이 알아두는 일이 중요하다。
이러한 추구야말로 이 세상에 태어난 우리들 자심의 인생에 의미있는
것으로서、유한한 인생을 의미있게 살고자 하는 그 실감이 처음으로
전해지는 것이다。
우리들의 모든 생활에 있어서 어떤 학문이든、어떤 기술이든、어떤
직업이든 자심에게 거짓 없는 정정당당함과 언행일치에 목표를 두고
고투함은 전혀 차별 없이、이것이야말로 강하게 개개의 한 사람 한 사람의
실감 넘치고 누구보다도 뛰어난、마음 있는 훌륭한 인간의 삶의 방식이라고
아버지는 믿는다。
타인에게 폐를 끼치는 더러운 명예보다도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자기자심의 힘으로 최선을 다해 인내하며 자심과의 고투에서 이겨야 한다。
그 기쁨이야말로 자심의 인생이며、지나간 그 과정은 필설로는 다할 수
없을 정도의 다난한 길에 부딪칠 때가 있다。
비유할 수 없는 그 괴로움、그 슬픔、그 기쁨 면면 이 세상에서 인간이 갖는
여러가지 모든 감정과 그 정서를 우리들이 실감함으로써 아는 일이야말로
이 세상에 태어난 귀중한 배움이라고 믿는다。